[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어드벤처 판타지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개봉 6일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2주차에 주인공 에디 레디메인도 감탄한 특별한 관객 특전을 마련해 더욱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전망이다.
1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18일 까지 누적관객수 50만7725명을 기록, 13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며 6일만에 5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2022년 평일 개봉한 외화 중 개봉 첫날 최고 오프닝 성적으로 흥행 청신호를 밝힌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압도적인 숫자를 기록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며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의 개봉과 함께 전주 주말보다 극장을 찾은 관객이 약 40% 증가하는 등 좀처럼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극장가에 다시금 활기를 되찾는데 일조하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1위 수성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각 극장마다 2주차 관객 특전을 증정한다. 오는 20일부터 CGV에서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그래픽디자인과 콘셉트 아트를 담당한 스튜디오 미나리마가 디자인한 엽서 3종 세트를, 메가박스에서는 불사조를 봉황으로 바꿔 한국적 산수 배경 등을 이용해 소민 김영희 작가가 작업한 A3 민화 포스터를 증정한다.
씨네Q에서는 A3 파이널 포스터를, 롯데시네마에서는 A3 호그와트 스페셜 포스터를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관람객 대상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극장 PC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 속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에디 레드메인, 주드 로, 매즈 미켈슨, 댄 포글러, 앨리슨 수돌, 에즈라 밀러, 칼럼 터너, 제시카 윌리엄스, 빅토리아 예이츠, 윌리엄 네이딜람, 리차드 코일 등이 출연했고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를 이끈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