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탤런트 유하나가 배우 하재숙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유하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언니가 나타났는데 10초를 멍하니 보고 있다가 눈물이 터짐. 일부러 시장가서 문어까지 삶아 가져다준, 내가 참 좋아했던 드라마 에서 만나 진짜 멋진 사람이라 인정하는 멋진 배우 재숙언니. 전화 한 통도 감사했을 일인데 아는 장소라 깜짝 나타나준 언니모습에 친구들도 나도 언니 같은 사람이 돼야겠다고.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엄청 큰 힘이 됐어요ㅠ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 진짜 행복할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유하나가 하재숙과 즐거운 만남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유하나는 자신을 위해 큰 문어를 들고 한달음에 달려온 하재숙의 의리에 마음이 찡해졌다.
앞서 유하나는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둘러싼 스폰서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강경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유하나와 하재숙은 2009년 방송된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