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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초면인 팬에 욕한 사연은? "자제 부탁, 마음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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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유쾌한 팬 서비스를 했다.

장성규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께서 원하시면 다 해드리고 싶은 내 마음. 하지만 이런 요청은 자제 부탁요. 마음이 무거워지니까 #팬 서비스 #욕 서비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성규가 한 팬과 나눈 대화가 담겨있다.

한 팬은 장성규에게 "정말 팬입니다. 한 번만 욕해주세요"라고 요청했고, 이에 장성규는 초면에 어찌 욕을 하니 XX야"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 팬은 "사랑합니다 XX야. 소원 들어주셨네요. 복 받으실 거에요"라며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성규는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DJ를 맡고 있으며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