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클라씨(CLASS:y)가 정식 데뷔를 전격 발표했다.
16일 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의 소속사 M25(엠이오)는 "클라씨가 오는 5월에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해 팬들과 만난다"라고 밝혔다. 데뷔 예고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클라씨의 데뷔 예고 이미지는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풍경이 담겼다. 배경은 알 수 없는 이유로 폐허가 된 보랏빛 교실이다. 흐트러진 책상과 쓰러진 칠판, 그리고 보랏빛 바위들이 교실을 뚫고 올라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비극적인 상황과는 상반되는 이미지도 눈길을 끈다. 이미지 속 칠판 위에는 분홍색의 클라씨 로고와 편지, 사랑, 나비 등 희망적인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희망과 절망을 한 장의 이미지로 표현, 데뷔앨범 콘셉트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소속사 M25는 "클라씨 멤버들은 MBC '방과후 설렘'부터 많은 사랑을 보내줬던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멤버들의 노력이 빛을 발해 차별화된 데뷔 앨범이 완성되고 있다. 세계 K팝 팬들에게 사랑받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클라씨는 지난 2월 종영한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을 통해 데뷔한 7인조 그룹이다. 그룹 결성과 동시에 이례적인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트랙리스트 영상과 세계관 티저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며 데뷔 앨범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클라씨는 정식 데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