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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경력직보다 더 경력직 같은 '하드캐리 알바'…"AI 같은 알바 등장"('어쩌다 사장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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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설현이 신입 알바로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에서는 영업 6일차 '계산 AI 알바생' 설현이 출격했다.

이날 영업 4일차 돈가스집에는 엄청난 양의 설거지가 쌓여있었다. 조인성이 틈틈이 설거지를 했지만 엄청난 양의 설거지가 모였고, 결국 윤경호와 박효준이 나서서 설거지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저녁 식사 시간에 여자 손님들은 조인성의 얼굴을 보며 "뭔가 치유되는 느낌이다"라며 빠져드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효준은 손님들 주위에서 어슬렁거리다 "제가 만든 건데 평가 좀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했고, "남자 손님들의 이야기에는 관심이 없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효준은 남자 손님 4명이 도착하자 "형님"이라며 친근한 호칭으로 부르며 소맥을 만들어 대접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5일차 영업이 종료됐고, 누아르 3인방은 손님이 나간 자리를 척척 치우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이때 차태현과 조인성은 "생고기가 남아서 큰일이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육점 사장님은 "고기가 남으면 내일은 육회로 나가야하는데 잘 안 팔릴 거다. 그냥 맛있는 부위 드셔라"라고 이야기해 3인방을 웃게했다.

수육과, 생고기까지 완벽한 한상이 차려졌고, 사장님과 알바들은 맥주로 하루의 피로를 씻었다.

이때 김우빈은 "경호형이 전화를 안 받는다"라며 아쉬워했고, 낮에 윤경호는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손님 때문에 바로 전화를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전화를 건 윤경호는 "용건이 없이 전화하기는 좀 그렇다"라고 김우빈은 "그게 형과 나의 마음에 차이다"라며 또 섭섭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차태현과 조인성은 "박효준은 진짜 어른들에게 잘 하더라. 근데 엄마라는 호칭은 정말 깜짝 놀랐다"라며 낮에 손님에게 '엄마'라는 호칭을 썼던 박효준을 언급했다.

내일 장사를 위해 일찍 술자리를 마무리했고, 신승환은 내일 촬영을 위해 먼저 서울로 떠났다.

아침 장사가 시작됐고, 조인성은 커피를 타서 건너편 약국으로 향했다. 전날 건강음료를 받은 걸 보답했다. 조인성은 약사에게 "건너편에서 보니까 또 느낌이 다르다"라고 이야기했다.

고등학교 동창인 윤경호는 "박효준이 '말죽거리 잔혹사'로 대박 났을 때 오디션을 보게 해달라고 졸랐었다. 그래서 '비열한거리' 오디션을 보게됐고 진짜 식칼을 들고 오디션을 보러갔다. 근데 제작진에서 '내려놓으시라'고 그러더니 치약을 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차승원과 차태현은 윤경호와 박효준만 마트에 남겨두고 처음으로 마을 산책에 나섰다. 이때 윤경호는 "어디가냐. 오래 있다가 올거냐"라고 꼬치꼬치 물었고, 조인성은 "금방 온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윤경호는 "너 작년에도 금방 온다고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 일찍 새로운 알바생인 설현이 등장했다. 하지만 윤경호는 설현을 알아보지 못했고, "저 안에도 연예인 있어요"라고 말해 설현을 당황케 했다.

다들 설현과 작품을 했었지만 고효준은 생전 처음 설현을 마주했고, "그냥 가만히 앉아계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설현에게 계산 업무가 주어졌고, 차태현은 본격적으로 알바생 교육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설현은 계산대에서 손님들이 계산을 위해 줄을 서기 시작하자 "좀 부담스럽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설현은 손님들에게 초콜릿 선물까지 받았고, 윤경호와 박효준은 "설현이가 계산대에 있으니까 분위기가 다르다"라며 부러워했다.

아침 식사중 전화와 손님이 쏟아졌고, 설현과 알바생들은 사장님의 분주한 모습에 당황했다. 식사를 하던 설현은 "식사를 할 시간도 없네요"라고 이야기했다.

사장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침착하게 계산 카운터를 운영하는 설현은 알바생들마다 당황했던 버스카드 충전과 가격표 없는 물건 팔기, 납품 받기까지 척척 해낸다. 경력직 윤경호도 "진짜 잘한다. AI 같다"라고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점심 장사에도 변화가 생겼다. 알바생들이 마음껏 요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판을 깔아주는 '총괄 셰프' 조인성의 진두지휘 속 신메뉴 '떡볶이'가 등장했다. 박효준은 공산 곳곳을 파악한 조인성의 도움을 받아 주민들이 만든 떡과 식혜로 비주얼 끝판왕 떡볶이를 만들었다.

또 사장 차태현은 신입알바의 맹활약에 "난 그럼 광주로 장을 보러 다녀와야겠다"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폭풍같은 점심 시간이 지나고 조인성이 사온 꽈배기, 김밥 등으로 간식을 먹었고, 광주에서 장을 보고 차태현이 돌아왔다. 조인성은 "형님 가고 나서 전쟁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 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