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백종원이 잔소리 아저씨로 변신했다.
배우 소유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잔소리 아저씨+빽스윙+하트 그리기=오늘의 테니스"라면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아침 운동 중인 소유진 백종원 부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함께 테니스를 치는 등 알콩달콩한 부부의 일상이다. 그때 소유진은 "슬슬(잔소리) 몸 푸는 아저씨"라면서 "네가 연습을 많이 할 때다. 빽스윙이 안 좋다"며 잔소리를 시작한 백종원의 모습을 게재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코치는 "하트를 그린다는 느낌으로"라고 설명, 이후 소유진은 손으로 하트를 그리는 등 연습에 집중했다.
연습 후에도 백종원의 잔소리는 계속됐다. 백종원은 "피니쉬를 하면서..."라며 직접 동작을 선보였고, 뒤늦게 소유진이 촬영 중인 사실을 알고는 "에잇"이라며 자리를 떠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15세 연상의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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