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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사생활 논란→다이어트 성공'…김정훈, 국내 복귀 생각은 버렸나? 日 팬미팅만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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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UN 출신 김정훈이 2개월 여만에 근황을 알렸다.

김정훈은 13일 자신의 SNS에 "봄비가 온다…. 막걸리에 파전 먹고 싶다. 23일 오후 4시 온라인 팬미팅이 있다. 일본 회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다이어트 의지를 다졌던 그는 2달 만에 몰라보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예전의 리즈 시절을 회복해 눈길을 끈다.

김정훈은 서울대학교 치의예과 출신이라는 이력과 꽃미남 외모로 연예계 대표 엄친아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2019년 2월 전 여자친구 A씨가 김정훈을 상대로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A씨는 김정훈이 자신의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않기 위해 임신중절을 강요했고, 임대차보증금 1000만원과 월세비용을 해결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정훈은 "찬자가 맞다면 양육에 관련된 모든 것을 책임지겠지만,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법적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김정훈은 당시 "2년째 솔로"라며 '연애의 맛'에 출연했고, 김진아와 커플을 이뤘던 터라 비난이 이어졌다.

A씨는 같은 해 4월 고소를 취하했고, 김정훈은 5월부터 일본을 무대로 활동을 재개했다. 아직까지도 아무런 변명이나 해명은 하지 않고 있어 사건의 진위여부는 가려지지 않은 상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