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SG랜더스가 2022시즌 ㈜도드람푸드(대표이사 이상일, 이하 도드람)와 함께 '사랑의 반찬' 시상을 진행한다.
SSG와 도드람은 21년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SSG랜더스필드 좌우측 불펜 상단을 '도드람 홈런존'으로 지정, 해당 위치로 홈런을 기록한 선수들에게 시상을 진행한 바 있다.
올시즌은 양사가 야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시상 범위와 진행 방식을 개편하였다.
먼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도드람 홈런존이 운영되며 SSG선수가 홈런존으로 타구를 넘길 때마다 기금이 적립된다.
또한 선발투수가 7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로 승리투수가 될 경우와 구원투수가 1이닝 이상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고 구원승/홀드/세이브를 기록할 경우도 추가로 적립된다.
이번 '사랑의 반찬' 시상을 통해 적립된 기금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인천 지역내 저소득층 노인과 아동들의 반찬 지원금으로 활용되며, 기금 적립에 기여한 선수와 도드람은 시즌 종료 후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홈개막전에서 서진용, 장지훈, 김택형 선수가 모두 1이닝 퍼펙트로 각각 구원승, 홀드, 세이브를 기록하여 이번 '사랑의 반찬' 기금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되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