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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두 발 노끈으로 아주 꽁꽁"...간미연, "버러지만도 못해" 동물 학대범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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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동물학대에 분노했다.

13일 가수 간미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람이라면 이렇게 못하지. 버러지만도 못한...당신 꼭 벌 받을 거야"라며 분노했다.

이와 함께 간미연은 입과 두 발이 꽁꽁 묶여 있는 강아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끔찍한 고통에 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려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해당 유기견을 발견한 누리꾼은 "입 안에는 혀를 말리게 넣어놓고 노끈과 테이프를 이용해 얼마나 세게 묶어뒀는지, 언제부터 묶여있던 건지 상처와 진물이 나는 입 주변"이라며 발견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사람도 하고 있기 힘든 자세로 두 발을 아주 꽉 묶어 움직일 수도 없게 만든 채 유채꽃이 예쁘게 펴있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길에 이 착한 아이를 던져놨다"며 "급한대로 뺀지를 찾아 묶여있던 끈을 풀러주니 죽은 사체처럼 힘없이 툭 떨어지던 두 다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간미연은 지난 2019년 뮤지컬 배우 황바울과 결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