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MZ세대'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기 위해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신규 모델로 버추얼 휴먼 한유아를 선정했다.
광동제약은 최근 산업계에 이뤄지고 있는 메타버스 등 신기술 도입 흐름에 발맞춰 버추얼 휴먼을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 가상 세계관에 익숙하며, SNS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데 적극적인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해 보다 폭넓게 교류한다는 방침이다.
한유아는 2021년 8월 데뷔 이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희망친구' 기아대책 홍보대사와 각종 패션화보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버추얼 인플루언서이자 아티스트다. 국내 3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YG의 모델 매니지먼트 YG 케이플러스 소속으로 지난 12일 음원을 공개하며 가수(활동명 'YuA(유아)')로 데뷔했다.
광동제약은 한유아의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을 활용해 TV CF를 제작할 예정이다. 한유아와 함께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은 오는 20일 방영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품을 고를 때 신선한 경험과 재미를 고려하는 MZ세대를 겨냥해 그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한유아를 발탁했다"며 "업계 최초로 버추얼 휴먼을 모델로 선정한 만큼, 출시 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옥수수수염차의 제품력이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어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