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으로부터 '2022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 받았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지정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간호인력이 24시간 병동에 상주해 환자의 회복을 돕는 제도이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모범적 운영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참여기관 간 입원 서비스의 상향 평준화를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은 선도병원으로서 타 의료기관에 인력 배치, 병동 환경, 병동 운영 등 그간의 운영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견학, 교육은 물론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해당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부천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그동안 모범적으로 운영해온 경험을 토대로 해당 제도를 적용하려는 신규 병원에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원서비스의 질 향상, 안정적인 병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