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투수' 양현종(34·KIA 타이거즈)과 '안경 에이스' 박세웅(27·롯데 자이언츠)이 진검승부를 펼친다.
KIA와 롯데는 14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맞대결을 앞두고 양현종과 박세웅을 각각 선발 예고했다. 두 선수 모두 팀 에이스로 꼽히는 투수,
양현종은 올 시즌 아직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지난 2일 광주 LG전에서 6이닝 4실점(비자책)을 기록했던 양현종은 8일 인천 SSG전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으나 노디시전에 그친 바 있다.
박세웅은 3일 고척 키움전에서 5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9일 사직 두산전에서 7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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