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크랙 사자고? 안수 파티 돌아오잖아."
후안 라포르타 회장의 말이다. 파티는 조만간 복귀할 전망이다. 파티는 지난 1월 애슬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파티는 수술대에 오르는 대신, 재활을 택했다. 재활에 전념한 파티는 복귀는 눈앞에 두고 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가 키워낸 유망주다. 2019년 데뷔한 파티는 최연소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우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2번째로 빠른 나이에 프로데뷔전을 치르고, 라리가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 득점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스페인 A매치 최연소 득점 기록마저 새로 썼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게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재능만큼은 리오넬 메시에 비견되는 선수다. 화려한 개인기에 득점력까지 갖췄다. 벌써부터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한다.
라포르타 회장은 파티 복귀에 큰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라포르타 회장은 "크랙을 사자는 말을 들을때마다 웃을 수 밖에 없다"며 "우리는 최고를 갖고 있다. 우리에겐 파티가 있다"고 했다. 이어 "파티는 엄청난 노력 끝에 돌아온다. 더 빨리 돌아올 수도 있었지만, 파티가 더 완벽한 회복을 원했다고 하더라. 우리는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웃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