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넷플릭스 스파이 첩보 액션 영화 '야차'(나현 감독, 상상필름 제작)가 8일 전 세계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를 달성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일 공개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한국 첩보 액션 영화 장르의 매력을 전 세계에 선보이고 있는 '야차'가 스페셜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야차 지강인(설경구)을 필두로 한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한지훈(박해수)이 각자 자신의 개성이 녹아 있는 총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포착해 눈길을 모은다. 작전에 앞서 카메라를 향해 총구를 겨눈 설경구, 박해수, 이엘, 송재림, 박진영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영화 속 그들의 케미와 다채로운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13일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야차'는 공개 후 단 3일 만에 1254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등 총 45개국의 톱10 리스트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 이후 국내 매체들은 실제 스파이 첩보 작전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자아낸 배우들에게도 뜨거운 찬사를 더했다.
여기에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도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재미와 볼거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야차'에 대한 생생한 시청 후기를 전했고 속편 제작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로 신념이 다른 야차 지강인과 특별감찰 검사 한지훈(박해수)이 사사건건 부딪히며 자아내는 티키타카 케미에 대한 호평 또한 줄을 잇고 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박해수, 양동근, 이엘, 송재림, 진영 등이 출연했고 '프리즌'의 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