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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구준엽♥서희원, '비밀 결혼식' 묵묵부답…"강제출국설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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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클론 구준엽-서희원 부부의 결혼식에 관심이 집중됐다.

11일 김지희 작가는 자신의 SNS에 "내일 대만으로 떠나는 작품. 지난 10여년간 작품활동 응원해주신 인품 좋은 고마운 구준엽 오빠의 결혼선물로 제작한 웨딩 트렁크. 앞으로 펼쳐질 구준엽-서희원님 부부의 시간이 보석처럼 행복하게 빛나길 바란다"며 작품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려한 티아라와 선글래스를 낀 여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대만 매체를 중심으로 구준엽과 서희원이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리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TV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서희원의 매니저는 구준엽과 서희원의 결혼식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서희원 측은 구준엽의 강제출국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앞서 대만 매체들은 구준엽이 범죄 이력이 없다는 기록을 증명하지 못해 비자를 발급받지 못했고, 서희원과 혼인신고 이후 예정됐던 클럽 공연도 부득이하게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서희원 소속사 측은 10일(현지시각) "구준엽이 5월 중순 미국 뉴욕 공연 때문에 애초부터 60일 비자를 신정하고 대만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베이에서 혼인신고를 하면 거류증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범죄 사실이 없다는 기록을 증명해야 하는줄은 몰랐다. 구준엽이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대리신청해 공증을 받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여년 전 1년여간 교제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 2세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0년만인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이 사실을 알게된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연락을 취하며 두 사람은 다시 연인관계로 발전했고 지난달 혼인신고까지 완료하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