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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 팔뚝 자랑' 황재균, '피앙세 지연이 반한 이유 있었네...'[수원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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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야구도 사랑도 열심히...' KT 위즈 3루수 황재균이 우람한 팔뚝을 자랑하며 수비 훈련을 했다.

KT는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두산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KT 내야수 황재균이 동료들과 함께 수비 훈련을 했다.

황재균은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하며 33타수 10안타 타율 3할3리를 기록 중이다. 팀이 2승 6패로 부진한 가운데에도 든든하게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황재균은 올해 2월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결혼을 발표했다. 황재균-지연 커플은 올 시즌을 마치고 12월 결혼을 약속했다.

황재균은 지난해 팀 주장을 맡으며 KT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T와 4년 총액 60억 원에 두 번째 FA 계약을 체결한 황재균은 연인 지연과 결혼까지 발표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야구와 사랑 모두를 쟁취하며 성공한 남자 황재균이 올해도 열심히 달리고 있다.

황재균은 시즌 초 부진한 팀을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