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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진출 '좋좋소' 이과장, 코로나19 확진→프랑스에 갇혔다 "공황발작도 와,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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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좋좋소'로 프랑스 칸에 진출한 이과장이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이다.

이과장은 "칸 공식 일정을 끝내고 개인 일정을 다 끝냈다. 오늘 비행기 타고 한국 가는 날인데 여기서 비행기를 타려면 PCR검사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한다. 제가 혹시 몰라서 자가진단키트를 하나 갖고 왔는데 결과가 양성이 나왔다. PCR도 앙성이더라. 그래서 여기서 10일 간을 더 격리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과장은 "영사관에 통화해보니까 10일 후에도 PCR 양성이 나오면 입국 절차가 까다롭다더라"라며 "제가 공황장애 약도 3일치밖에 안 남았고 아침에 공황발작이 와서 약을 하나 먹었다. 컨디션도 너무 안 좋다. 제가 살면서 영어를 못해서 불편함을 느낀 적이 없었는데 여기서는 언어가 안 되니까 너무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과장은 "혼자 있을 생각을 하니 너무 힘들다"며 공개적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왓챠 오리지널이 된 유튜브 웹드라마 '좋좋소'가 '2022 칸국제시리즈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초청 받아 조충범, 이과장 등 출연 배우들과 감독, '왓챠' 박태훈 대표가 핑크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과장은 공식 일정에 개인 일정까지 마친 후 출국만을 남겨두고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예정에 없던 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 이과장은 공황장애로 힘들어하며 팬들에 도움을 요청했고, 팬들은 댓글을 통해 이과장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좋좋소'는 유튜버 빠니보틀이 제작한 웹드라마로 중소기업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았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