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와 협력해 17일까지 유기동물 기부 프로젝트 '따스한 동행'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티몬과 카라가 함께하는 '따스한 동행'은 고객들이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하면 일정 수량에 비례해 유기동물 보호소의 동물들에게 반려용품이 기부되는 프로젝트다. 기부된 반려용품은 카라가 운영하는 위기동물 보호소인 '더봄센터'의 유기동물들이 직접 사용하게 된다.
티몬은 유기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자 4월에도 보다 더 풍성해진 이벤트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듀먼, 핏펫, 제로랩스, 아베크, 냥품멍품, 오리젠, 펫루트, 포시럽 총 8곳이다.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티몬 내 해당 프로젝트 페이지를 '찜'하고 푸시 알림에 동의한 후 더봄센터 동물들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펫루트의 '치유식 3종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에도 강아지와 고양이 간식, 영양제, 사료, 장난감, 배변용품, 모래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티몬에서 최근 2개월(2~3월)간의 반려용품 매출을 살펴보니 간식, 영양제 및 사료의 수요가 가장 높았고, 고양이 용품의 비중이 강아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티몬은 '냥품명품 강아지/고양이 간식 모음전', '제로랩스 강아지 간식 고기가득 져키', '듀먼 초유단백 펫밀크 2+2팩 세트', '포시럽 고양이 간식 크릴스틱' 등을 판매한다.
이재훈 티몬 식품리빙실 실장은 "유기 동물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책임감을 느끼고 다양한 협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