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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리뷰]'벤제마 해트트릭' 레알 마드리드, 첼시 원정에서 3대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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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첼시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다. 카림 벤제마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첼시는 3-5-2 전형을 들고 나왔다. 멘디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크리스텐센, 티아고 실바, 뤼디거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허리에는 캉테, 조르지뉴, 마운트가 섰고 측면에는 제임스와 아즈필리쿠에타가 배치됐다. 하베르츠와 풀리식이 투톱으로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4-3-3전형이었다. 비니시우스, 벤제마, 발베르데가 스리톱을 형성했다. 2선에는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섰다. 페를랑 멘디,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할이 포백을 헝성했다.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0분 레알 마드리드는 중원에서 볼을 끊어냈다. 벤제마에 이어 중원에서 비니시우스에게 패스가 연결됐다. 비니시우스가 슈팅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전반 21분 레알 마드리드가 첫 골을 넣었다. 비니시우스가 벤제마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았다. 비니시우스는 넓게 벌린 뒤 크로스했다. 이를 벤제마가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24분 모드리치가 2선에서 얼리크로스를 올렸다. 역시 벤제마가 헤더를 시도, 추가골을 넣었다.

첼시도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 40분이었다. 중원에서 조르지뉴가 크로스를 올렸다. 하베르츠가 이를 포기하지 않고 달려갔다. 헤더를 시도,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시작을 앞두고 첼시는 선수교체를 단행했다. 캉테와 크리스텐센을 빼고 지예흐와 코바치치를 넣었다.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첼시의 변화는 소용없었다.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골을 헌납했다. 볼이 뒤로 흘렀다. 멘디 골키퍼가 멀찍이 나갔다. 멘디 골키퍼는 뤼디거에서 패스하려 했다. 그러나 패스가 약했다. 벤제마가 압박해 볼을 낚아챘다. 벤제마는 텅 빈 골문을 향해 슈팅,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5분 첼시는 아즈필리쿠에타가 날카로운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쿠르투아가 슈퍼세이브했다. 후반 19분 첼시는 조르지뉴, 풀리식을 빼고 로프터스-치크 , 루카쿠를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같은 시간 밀리탕을 빼고 나초를 넣었다.

이후 첼시가 계속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27분 멘디 골키퍼가 어설픈 패스를 시도했다. 볼을 내줄 뻔 했다. 위기를 넘긴 첼시는 후반 33분 하베르츠가 터닝슈팅을 시도했다. 쿠르투아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38분에는 제임스가 슈팅을 때렸다. 쿠르투아가 또 다시 막아냈다.

결국 여기까지였다. 양 팀은 더 이상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3대1로 승리하며 2차전 홈으로 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