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재형이 이장원의 결혼반지를 보며 부러워했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HOOK'에는 '정재형X이장원 심은 데 유재석 난다?! 초특급 게스트와 삽질 준비 완. #오늘도 삽질2 1삽'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재형은 오랜만에 만난 이장원에게 근황을 물었다. 이에 이장원은 "내가 바빴다. 작년 가을에. 결혼했다"며 거드름을 피웠다. 그러자 정재형은 "이게 그 결혼반지냐"며 이장원의 왼손 약지에 끼워진 반지를 강제로 빼려고 했다. 이장원은 "왜 빼냐. 눈으로만 봐라"라며 격하게 거부했지만, 정재형은 "별걸 가지고 유세야"라며 결혼반지를 강제로 빼는 데 성공했다.
결혼반지를 유심히 살펴보던 정재형은 "성공했네. 결혼도 하고. 너 얼굴도 좋아졌다"라며 부러워했고, 이장원은 기다렸다는 듯 "자꾸 웃음이 난다"며 자랑했다. 또 결혼해 보니까 세상이 좀 달라지지 않았냐는 정재형의 질문에 "형은 잘 모를 텐데 확 다르고 생각보다 복잡하다"며 '결혼 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장원은 "형한테도 더 감사하게 됐다. 형이 나 장가보내준 셈이다. 이렇게 땡볕에서 흙질하고 있으니 장가가야겠다. 안착해야겠다 싶었다"며 깐족거려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