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보영이 고액기부자 클럽에 가입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지난 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박보영이 고액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지난달 7일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동해안 산불 피해가 확산되던 초기에 희망브리지성금 5000만 원을 기탁하는가 하면, 이번 동해안 산불 피해 지원 외에도 지난해 경북 소방본부에 마스크 10만 장을 기부했으며, 2020년에도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 위해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를 진행하는 등 평소에도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이에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박보영 님의 아너스 클럽 가입에 감사하며, 이를 통해 기부와 나눔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더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며 나눔 실천에 대한 기대와 고마움을 드러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로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집행하고 있다.
한편, 박보영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개봉을 앞두고 차기작을 선택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