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겸 배우 김지연(보나)이 '청춘'을 '우주소녀'로 표현했다.
김지연(보나)은 최근 스포츠조선과 온라인을 통해 만나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권도은 극본, 정지현 연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지연은 자신의 '청춘'을 돌아보며 "제게 청춘은 우주소녀다. 우주소녀로서 많이 웃고 울고 성장한 것 같아서 가장 성장한 것 같다. 그래서 저는 우주소녀다"라고 했다.
지난 7년은 김지연에게 성장을 안겨준 시간. 김지연은 "진짜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뭔가 앞으로 당장 주어진 일을 해내려고 노력하며 살아왔던 것 같고,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제가 조금 더 단단해진 것 같고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제가 조금 더 단단해진 것 같다. 후회는 없다. 너무 열심히 했었고, 재미있었고, 그런 것들로 인해 느끼는 것도 많았고 너무 좋았다"고 했다.
우주소녀와 배우로서의 활동도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 김지연은 "지금 저는 앨범, 드라마, 앨범의 순서로 맞춰가려 노력 중이다. 어쨌거나 올해도 우주소녀로서의 계획도 있고, 콘서트 계획도 있다. '퀸덤2'도 곧 하기 때문에 아마 당분간은 우주소녀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로서의 계획도 크다. 김지연은 "작품을 할 때는 온전히 그 캐릭터로 보여지면 좋겠다. 그래도 지금은 유림이로 다들 봐주신 것처럼, 다음번에 할 때도 뭔가 작품 속에서 만큼은 온전히 그 캐릭터로 보이고 싶고, 거기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을 배경으로 사회의 혼란 속에서 만난 두 남녀의 사랑과 청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4일 방송한 16회를 끝으로 종영하며 11.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지연은 극중 나희도의 평생의 라이벌이자 우정을 간직한 친구 고유림을 연기하며 펜싱부터 로맨스, 청춘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보나는 '최고의 한방'으로 연기를 시작해 '란제리 소녀시대', '당신의 하우스헬퍼', '오! 삼광빌라!'에 이어 '스물다섯 스물하나'까지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배우로서도 자신의 길을 열어가는 중이다. 또한 현재는 Mnet '퀸덤2'를 통해서도 그룹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