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배구 여제' 김연경(34)이 미국에서 개인 전지훈련을 갖는다.
김연경의 에이전트사인 라이언앳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경 선수가 전지훈련을 위해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미국에서 스킬 트레이닝과 개인 맞춤 체력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경은 에이전트사를 통해 "선수로서 항상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전지훈련을 결정했다"면서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몸 건강히 훈련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
에이전트사는 김연경이 출국한 뒤 이를 발표했다. 이에 "코로나19로 방역수칙을 위해 공항 내 팬분들이 붐비는 걸 방지하고자 늦게 공지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한국으로 돌아와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김연경은 이번 시즌엔 중국리그에서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소속으로 활약했다. 아직 다음시즌에 뛸 팀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한국에서 뛴다면 흥국생명 소속으로 뛰게 된다. 1시즌만 더 뛰면 FA 자격을 얻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