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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작전타임' 라치카 시미즈, 체조선수 여서정 위해 안무 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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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댄스 크루 '라치카' 멤버들이 2020 도쿄올림픽 도마 동메달리스트 여서정을 위한 안무 창작에 나섰다.

오는 6일 방송하는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올해 9월 개최될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대비하는 여서정과 이를 지켜보는 엄마 김채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체육관에는 여서정의 체조 안무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특급 안무가로 라치카의 시미즈, 피넛이 깜짝 등장한다. 지금껏 보아, 청하, 에스파 등 여러 K-POP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안무 제작에 참여하며 수많은 안무를 탄생시키고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자타공인 '퍼포먼스 최강 크루'로 자리매김한 댄스팀 라치카가 여서정의 평균대, 마루 안무 창작을 위한 족집게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안무 창작에 앞서 시미즈, 피넛은 라치카는 효연의 'Dessert'를 선보여 등장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이에 여서정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지켜봤다. MC 김성주는 "이걸 여서정 선수가 아시안 게임에서 하면 대박인데"라며 감탄했고, 엄마 김채은은 서정이에게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무 창작에 앞서 시미즈, 피넛은 평균대 댄스에 도전했다. 폭 10cm의 좁은 평균대 위에 올라선 두 사람은 춤은커녕 똑바로 서 있는 것조차 어려워하며 비틀거리며 몸개그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프로는 역시 프로!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좁은 평균대에서 넘사벽 안무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