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권은비가 신곡 '글리치' 콘셉트를 위해 수중 촬영한 에피소드를 짚었다.
권은비는 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컬러' 쇼케이스에서 "수중촬영 중 물속에 있어서 소리가 잘 안 들렸는데, 예쁘게 나와서 만족한다"고 했다.
권은비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오픈'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오랜만에 쇼케이스를 하게 됐다"는 권은비는 정말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수중에서 찍은 콘셉트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다. 권은비는 수중 촬영에 대해 "처음이라 걱정을 했었다. 물속에서 눈을 뜨는 것도 처음이었다. 일단 떨렸다. 감독님이 물 밖에서 찍고 계시고 전 물속에 있어서 잘 안 들렸다"고 당시를 돌이켰다.
이어 "그래서 최선을 다해 찍었는데, 너무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럽다. 저의 필과 감이 결과물을 만드는데 플러스가 된 것 같다. 물 안에서 눈 뜨는 것은 처음인데 '해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눈을 떴다. 팬들도 굉장히 좋아해 주셔서 기뻤다"고 말했다.
권은비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컬러'를 발매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