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이 행복한 가정을 자랑했다.
이윤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는 소을다을이 학교 공개수업이 있던 날"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남편 이범수와 함께 아이들의 학교 공개수업에 참석한 이윤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손을 번쩍 들며 밝게 발표를 하는 소을이의 모습이 넘 고마웠고, 파충류와 게임을 좋아하는 아들의 취향은 알고 있었지만 프로그래머라는 꿈은 금시초문이라 당황스럽지만 새로운 꿈을 엄마는 언제나 응원해^^ 근데 너네 학교 화장실 왜 이렇게 좋아?"라고 놀라워 했다.
그는 "오랜만에 네식구 모두 스케줄이 되어 학교 끝나고 소다가 제일 좋아하는 떠먹는 뷔페식당을 쏜 범수오빠에게 감사해요"라고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또 "고무줄 바지를 미리 챙겨가지 못했다는 애들이 넘 웃겼고, 우리가 결혼식을 했던 호텔 로비에서 차를 기다리며 아빠를 따라잡게 키가 커버린 아이들과 아빠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쳐다 보며 열심히 바르게 살아야지… 라는 생각에 잠시 빠져도 봅니다. 예쁜 봄꽃멍도 잠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모두 등따시고 배부르니 차에서 쿨쿨 잠이 든 정말 감사했던 어느 금요일"라며 행복한 어제를 추억했다.
한편 이윤진은 배우 이범수와 결혼, 슬하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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