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SC이슈] "성덕된 위켄드"…'글로벌★' 정호연, 팝스타 위켄드 MV 출연..잇따른 할리우드 러브콜

by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월드 클래스는 달라도 다르다. 글로벌 스타로 등극한 정호연이 이번엔 세계적인 팝스타 위켄드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전 세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됐다.

위켄드는 31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out of time : tuesday'라는 글을 올리고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월 발매된 위켄드의 정규 5집의 수록곡 'Out of Time'의 뮤직비디오를 캡처한 것이다. 오는 5일 공개되는 이 뮤직비디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위켄드와 정호연이 손을 잡고 마주 보는 모습이 담겼다.

위켄드는 사진과 함께 정호연의 SNS 계정을 태그,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정호연 또한 위켄드의 게시글에 이모티콘 댓글을 더하며 호응했다.

위켄드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황동혁 극본·연출)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공개될 당시 새벽 역을 연기한 정호연에 많은 관심을 표현해 화제를 모았다. 위켄드는 정호연의 SNS를 팔로우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SNS에 '오징어 게임' 속 정호연의 사진을 포스팅하는 등 전 세계에 팬심을 드러낸 것. 정호연 역시 위켄드의 포스팅을 리포스트 했고 다시 위켄드가 정호연의 포스팅을 리포스트하면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팬심이 통했을까. 위켄드는 본격 정호연을 자신의 뮤직비디오 뮤즈로 선택, 출연을 요청했고 정호연도 위켄드의 호의에 흔쾌히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 이후 정호연을 향한 할리우드의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정호연은 지난달 '그래비티'(13) '칠드런 오브 맨'(06)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04)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멕시코 출신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신작 '디스클레이머'를 차기작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디스클레이머'는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주연을 맡는 신작으로 정호연은 주인공 캐서린 레이븐크로프트의 열정적인 조력자 킴 역을 맡게 됐다.

정호연은 할리우드의 기대작 출연에 이어 이번엔 최고 인기의 팝스타 위켄드의 뮤직비디오에 출연, 월드 클래스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