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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공효진이 부케받은 이유…손예진♥현빈 바통 이어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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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공효진이 손예진의 부케를 받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공효진은 3월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 내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신부의 부케를 받았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본식 말미에 하객들과 사진 촬영에서 부케가 던져졌다. 손예진이 부케를 던지기 전 신랑 현빈은 여러 번 "파이팅, 파이팅"이라며 응원했고, 손예진은 힘차게 부케를 던졌다.

예상치 못한 손예진의 남다른 '제구력'에 연예인 야구단으로 활동하는 현빈도 놀라워했다. 하객들의 박수와 미소 속에서 부케를 받은 공효진도 밝은 미소로 화답,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일각에서는 공효진이 부케를 받은 것을 두고 결혼설을 제기하고 있다. 부케는 행운과 다음 번의 결혼을 상징하기 때문에, 보통 신부는 결혼을 앞둔 사람에게 부케를 준다. 부케를 받았는데 6개월 내 결혼하지 못하면, 오랜 시간 결혼에 골인 못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다. 그런 만큼 결혼은 물론 연애에 대한 별다른 입장이 없었던 공효진이 부케를 받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일 스포츠조선에 "관련해서 별다른 입장은 없다"라고 했다.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조심스럽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배우들의 결혼식인 만큼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공효진이 단순 절친 손예진의 결혼식이기 때문에, 기분좋게 부케를 받았을 것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손예진과 공효진은 연예계에서 유명한 절친 사이다. 방송, 인터뷰, 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서로간 두터운 우애를 자랑해왔다. 한 관계자는 "손예진이 일찌감치 공효진을 자신의 부케 주인공으로 점찍었고, 공효진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향후 공효진도 핑크빛 소식을 전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도넘은 관심으로 인한 루머는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