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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이적하면 들어올 'SON 파트너'…벤피카 이적료 1080억원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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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영입을 노리고 있는 다윈 누네스(벤피카)의 이적료가 공개됐다.

포르투갈의 '오 조구'는 29일(현지시각) '벤피카가 누네스의 바이아웃인 1억5000만유로(약 2020억원) 가운데 8000만유로(약 1080억원)를 지불하면 이적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이적에 대비해 누네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맨유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영입하기위해 최소 1억파운드(약 1610억원)를 투자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토트넘은 누네스의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우루과이 출신인 누네스는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하고 있는 '22세의 신성'이다. 2020년 벤피카에 둥지를 틀었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하지만 포르투갈 무대가 좁을 정도로 그의 가치는 이미 유럽을 호령하고 있다.

누네스는 올 시즌 포르투갈리그에서 22경기에 출전해 무려 20골을 터트렸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골을 쓸어담으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벤피카는 누네스의 만점 활약을 앞세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에 올라있다.

누네스는 우루과이대표팀에서도 주포로 자라잡았다. 그는 A매치 14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누네스는 현재 아스널도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