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부동산 전문 핀테크기업 디엔코리아와 '주거용 부동산 플랫폼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디엔코리아의 임대료 정산 업무 자동화를 위한 솔루션, 플랫폼 월세 수익 기반 유동화 등 부동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금융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임대인 및 임차인 대상 맞춤형 금융 상품 제공, 외투기업 및 외국인 대상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업무 협력을 추진 할 예정이다.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해외에는 부동산 핀테크 관련 시장이 활성화돼 있으며, 4차 산업 기술과 금융서비스가 융합된 새로운 부동산 관련 서비스가 창출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재택근무 및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