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가 주최하고 신세계 이마트가 후원하는 2022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3월 25일(금)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KBSA와 신세계 그룹 이마트가 지난 2021년 6월 21일,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체결한 '전국야구대회 개최 제휴 협약'의 결실로 아마추어 지원 사업의 시작이자 2022년도 시즌을 알리는 첫 대회가 된다.
기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명칭이 변경되고 48팀에서 협회에 등록한 모든 팀(88팀)으로 참가 규모가 대폭 확대된 신세계 이마트배는 4월 11일(월)까지 목동야구장(메인)과 신월야구공원 야구장에서 진행되며, 대망의 결승전은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협회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 조치에 맞춰 기존 방역 지침들을 완화하였고, 목동야구장의 1일 입장 허용 관람객 수를 500명으로 설정해 2021년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던 마산고 경기를 비롯, 고교야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덕수고 심준석, 서울고 김서현 등 차세대 유망주들도 경기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주관방송사인 SPOTV에서 대회 주요 경기(8강전, 준결승, 결승 등)를 생중계하며,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되는 경기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중계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