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비구름'으로 데뷔한 류정운이 여러 라디오에 출연하며 청취자들의 귀호강을 책임지고 있다.
23일 류정운은 KBS 2라디오 '임백천의 백뮤직'에 출연해 근황과 함께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류정운은 '새가수' 우승 상금에 대해 묻자 "상금 잔액은 아직 있다. 기타도 새로 사고 그랬다. 오랫동안 봐왔던 기타로 샀다. 제일 비싼 건 스피커인데 정말 비싸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데뷔곡 '비구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비 오는 날을 사실 안 좋아한다. 머리도 축 쳐지고 기분이 그렇다. 집에서만 가만히 있고 비 오는 걸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 눈 오는 건 좋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듀엣을 함께해 인연이 있던 카더가든에 대해 언급하며 "카더가든이 새가수 끝나고 우승 축하 연락을 줬다. 너무 감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예전에는 마인드 컨트롤 하려고 스트레칭을 했는데 요즘은 심호흡을 한다. 예능 섭외가 들어온다면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며 예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또한 류정운은 '비구름' 외에도 '옛사랑', '서른 즈음에' 등을 열창, 청취자들의 고막 여친으로 열일했다.
한편 류정운은 지난 주에도 TBN '김승현 낭만이 있는 곳에', TBS '함춘호의 포크송' 등에 출연해 수준급 라이브 실력과 입담으로 라디오의 재미를 책임졌다. 이에 힘입어 오늘(24일) Mnet '엠카운트다운', TBS 라디오 '이가희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활동을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