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해리 케인(이상 토트넘) 듀오 해체되나. 케인이 자신의 미래 가능성을 활짝 열어뒀다.
영국 언론 미러는 24일(한국시각) '케인이 올 여름 맨유 이적설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케인의 이적설은 너무 익숙하다. 그의 발언은 또 다른 이적설을 촉발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을 너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다. 다만, 우승컵과는 쉽게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 이적을 노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를 잡았다. 케인은 올 시즌도 토트넘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를 향한 러브콜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맨유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영입을 원하면서 케인 합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케인이 입을 뗐다. 그는 "내 초점은 일단 경기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통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러는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과 다시 한 번 일을 할 수 있다는 유혹에 빠질 수 있다. 케인은 우승을 향한 간절함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