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구준엽 서희원 커플이 재회 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희원은 23일 SNS를 통해 협찬 받은 칵테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화통화로 사랑을 키웠던 두 사람을 표현한 그림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또 서희원은 빨간 하트로 구준엽을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는 모습이었다.
앞서 대만으로 서희원을 만나러 출국한 구준엽은 지난 20일 오전 1시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구준엽은 택시를 타고 서희원의 자택으로 향했으며, 대만 중천TV 등 현지 언론은 그런 구준엽의 일거수 일투족을 생중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구준엽은 PCR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더라도 일주일간 자기 관리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서희원의 자택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후 관리기간이 완전히 끝나면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 심경 등을 밝힐 예정이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88년 1년여간 교제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결별했다. 그러다 서희원의 이혼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연락을 취하면서 다시 연인관계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면서 20년만에 이뤄진 세기의 로맨스에 대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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