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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BTS 제이홉, 美일정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재택치료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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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은 24일 "제이홉은 목이 따가운 증상이 있어 지난 23일 병원에 방문해 PCR 검사를 받았고, 금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홉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자가격리 및 재택 치료 중이다. 제이홉을 제외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현재 특별한 증세는 없다. 제이홉은 재택치료 중료 이후 다음달 예정된 스케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 뒤 8~9일과 15~16일 콘서트를 연다. 이를 위해 멤버들은 조만간 미국으로 출국한다. 방탄소년단 멤버 7명 중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멤버는 정국이다.

다음은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코로나19 확진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제이홉은 목이 따가운 증상이 있어 23일(수) 병원에 방문해 PCR 검사를 받았고, 금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이홉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자가격리 및 재택 치료 중입니다.

제이홉을 제외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현재 특별한 증세는 없습니다.

제이홉은 재택 치료 종료 이후 다음달 예정된 스케줄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이홉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