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마블 안티 히어로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가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비우스'가 개봉을 6일 앞둔 24일 오전 9시 50분 예매점유율 24.8%(2만7935명)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뜨거운 피' '극장판 주술회전 0'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스펜서'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차지한 결과로, '모비우스' 예매가 오픈된 후 온라인상에는 다양한 예매 인증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특수관 포맷의 티켓 예매에 성공해 감격을 표하는 게시글이 다수를 차지한 것은 물론 다양한 사연이 담긴 인증 게시글 또한 다수를 이루며, 2022년 마블의 첫 번째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자레드 레토, 맷 스미스, 아드리아 아르호나, 자레드 해리스, 알 마드리걸, 타이레스 깁슨 등이 출연했고 '라이프' '차일드 44' '세이프 하우스'의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