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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카체이싱→군산항 추격전"…'스텔라' 손호준X이규형X허성태, 몸 아끼지 않은 액션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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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추격 코미디 영화 '스텔라'(권수경 감독, 데이드림 제작)가 분노의 카체이싱 장면들과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액션 신을 탄생시킨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스텔라' 속 분노의 카체이싱은 촬영용 스텔라 차량을 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지금은 출시가 중단된 올드카 스텔라를 구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중고차상을 수소문한 끝에 제작진은 두 대의 스텔라를 구할 수 있었고, 만일의 상황을 위해 스텔라 옆에는 늘 전문 차량 정비기사가 상주했다.

'스텔라' 속 자동차 스텔라는 험난한 여정과 분노의 질주를 선보여야 했는데, 놀랍게도 스텔라는 여러 대의 자동차와 펼치는 레이싱 장면부터 아찔한 액션 장면까지 단 한 번의 멈춤 없이 촬영을 소화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고 전해진다. 주인공 영배를 연기한 배우 손호준 또한 능숙한 실력으로 직접 운전 연기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스텔라와의 안정적인 호흡과 환상적인 케미까지 표현하며 추격전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시켰다.

영화 속 하이라이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군산항 액션 신은 5일에 걸친 촬영을 통해 완성되었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군산항 부둣가에서 진행된 촬영은 스텔라부터 슈퍼카, 경찰차, 트럭, 차량담보업자들의 고가의 수입차까지 다수의 차량이 동원되며 대규모로 진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겨울 바닷바람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탄생한 단체 액션 신이 담겨 있어 기대를 높인다.

극 중 자비 없는 비즈니스맨 서사장 역을 연기한 배우 허성태는 군산항 장면에 대해 "군산항에서 촬영한 액션 연기들을 직접 녹화해 놓고 다시 찾아볼 정도로 정말 멋있는 장면이 탄생했다"고 덧붙여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1987년식 자율주행차 스텔라의 짜릿한 질주와 대세 배우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통해 탄생한 '스텔라'가 올봄, 관객들에게 확실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 등이 출연했고 '형' '맨발의 기봉이'의 권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