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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카이리 어빙 족쇄 풀렸다. 뉴욕 백신의무규정 변경, 홈 경기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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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카이리 어빙의 족쇄가 풀렸다. 뉴욕의 홈 경기에서도 출전이 가능하다.

미국 CBS스포츠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주가 코로나 백신 의무규정을 변경함에 따라 카이리 어빙의 홈 경기 출전이 가능해졌다. 다음 주 일요일 홈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

뉴욕시는 '실내 시설물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공연자 혹은 운동선수가 들어갈 수 없다'는 기존의 코로나 백신 의무규정을 변경, 출입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어빙은 샬럿 호네츠와의 홈 경기에서 출전이 가능해졌다.

어빙은 지난 경기에서 샬럿을 상대로 50점을 폭발했다.

올 시즌 어빙은 백신 접종 거부로 인해 팀과 마찰을 빚었다. 우여곡절 끝에 복귀했지만, 원정 경기에서만 나설 수 있었다. 뉴욕시의 코로나 백신 의무규정에 따라 홈 경기에서는 나설 수 없었다. 비슷한 의무규정이 있는 토론토 원정 경기도 결장.

결국 케빈 듀란트와 제임스 하든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브루클린은 강력한 우승후보에서 동부의 평범한 팀 전력으로 떨어졌다. 브루클린은 제임스 하든을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했고, 벤 시몬스 및 신인드래프트 지명권 2장을 받았다. 어빙이 완전체로 돌아오면 브루클린은 더욱 강해진다. 듀란트와 어빙의 강력한 퍼포먼스는 확실히 위력적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