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배우 윤두준이 '일당백집사'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17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윤두준이 MBC 새 드라마 '일당백집사'(이선혜 극본, 심소연 연출)의 주인공이 된다"고 밝혔다. '일당백집사'는 일(한 건)당 백 원으로 시작하는 심부름을 대신해주는 남자 김집사와 죽은 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가 생활 심부름업체 '일당백'을 운영하며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윤두준은 극중 생활심부름 서비스 '일당백'의 유일무이한 직원 김집사를 맡는다. 눈이 가는 남자 김집사는 선한 눈동자로 선한가 하다가도 그 안에는 호랑이 같은 게 담겼고, 허허실실 만만한 놈인가 싶다가도 중요한 순간에는 옹골지다. 어쨌든 '일당백'의 유일무이 에이스. 고객의 의뢰로 만나게 된 백동주라는 여자와는 세 번의 만남 만에 감당 못할 비밀까지 알게 되는 등 자꾸만 엮이게 된다.
윤두준은 전역 후 배우와 가수로 전부 다 돌아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 전역 후 첫 작품으로는 '구필수는 없다'를 선택했고,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로서는 5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예고했다. 입대 전 자신의 브랜드인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를 탄탄히 성공시켰고, 드라마 '퐁당퐁당 LOVE', '라디오 로맨스' 등에서도 주인공으로 활약한 바 있어 전역 후 이어질 배우 활동에도 시선이 쏠린다.
'일당백집사'는 '쇼타임' 후속으로 7월 방송을 예고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