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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연子, 母와 데이트 즐거웠나봐...놀이동산서 2시간 째 숙면 "엄마 집에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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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필모의 아내 서수연이 놀이동산에서 잠든 아들에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서수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도 자요. 그만 일어나. 두시간 째 숙면 중"이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서수연과 아들 담호 군과 데이트 모습이 담겨있다. 놀이동산을 찾은 엄마와 아들. 회전목마를 타거나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둘 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환한 미소가 가득한 얼굴에서 즐거운 시간임이 느껴졌다.

이어 신나게 즐긴 담호 군은 결국 유모차에서 잠이 들었고, 이에 서수연은 "난 분명히 퍼레이드 보여줬다. 난 분명히 밥 사줬다. 시켜놓고 잠들어버리심"이라고 적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서수연은 "두시간 째 숙면 중"이라면서 "이제 엄마 집에 가고 싶어졌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수연은 배우 이필모와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나 2019년 2월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