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모하메드 살라가 남을까, 떠날까.
리버풀 최대 관심사는 살라의 재계약 여부다. 살라는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다. 2017~2018시즌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은 살라는 이적 후 매 시즌 20골 가까운 득점력을 보이며 에이스 반열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할 정도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3년 여름까지다. 이제 1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 테이블을 차렸는데,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리버풀 역시 살라에게 구단 역사상 최고액을 주는데 이견이 없지만, 금액차가 크다. 입장차가 워낙 크다. 때문에 살라가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올 여름은 리버풀이 살라로 큰 돈을 벌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파리생제르맹이 호시탐탐 살라를 노리고 있다.
만약 살라가 떠날 경우, 대체자가 필요하다. 14일(한국시각) ESPN은 '살라 대체자' 후보들을 전망했다. 하피냐, 미켈 오야르사발, 제로드 보웬, 안토니, 주앙 펠릭스 등이 거론됐다. 모두 젊고, 재능이 풍부한 선수들인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