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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스쳐 지나갔나' 맨유 떠나 에버턴 입성, 최저 평점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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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패배 앞 높은 평점은 없었다. 도니 반 더 비크(에버턴)가 팀 내 최저점을 받았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에버턴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에버턴은 리그 4연패 늪에 빠졌다. 이 기간 동안 에버턴은 0골-9실점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에버턴은 리그 26경기에서 6승4무16패(승점 22)를 기록하며 17위에 머물러 있다.

최악의 상황에 선수단 평점이 좋을 리가 없다. 특히 '이적생' 반 더 비크의 평점은 롤러코스터다. 그는 리버풀 에코에서 10점 만점에 6점을 받았다. 무난했다. 하지만 90min에선 팀 내 최저점을 받아 들었다. 10점 만점 중 3점에 불과했다. 이 매체는 '정말 별로 할 말이 없다. 그는 경기를 스쳐 지나가는 것처럼 보였다'고 혹평했다.

반 더 비크는 지난 1월 맨유를 떠나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올 시즌 맨유에서 EPL 8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이적 후 벌써 6경기를 소화했다. 마이클 캐릭 전 맨유 감독대행은 최근 "반 더 비크는 멋진 선수다. 태도 또한 훌륭하다. 축구는 특정 클럽으로 이적할 때 다양한 이유로 원하는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가 있다. 반 더 비크가 뛰고 있어 기쁘다. 그는 경기가 필요했다. 반 더 비크는 지난 1년여 동안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는 다재다능하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이번엔 최악의 점수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