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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결단 내렸다 '8000만 파운드' DF 부진, '바르샤 핵심'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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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로날드 아라우호(FC바르셀로나) 영입에 나선다.

영국 언론 미러는 13일(한국시각) '맨유가 해리 매과이어의 부진에 따라 아라우호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3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대2로 승리했다.

아찔한 장면이 있었다. 맨유가 1-2로 앞서던 후반 26분이었다. 토트넘에 매서운 공격에 나섰다. 매과이어는 이를 막아내려 했지만 오히려 자책골을 기록했다.

미러는 '맨유는 아라우호를 데려오기 위해 높은 연봉과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우호가 이적을 대비해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맨유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매과이어는 올 시즌 두 차례 경미한 부상 뒤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다. 경기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과의 호흡이 잘 맞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아라우호는 2023년 6월까지 FC바르셀로나와 계약한 상태다. 최근 유럽 정상급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러는 'FC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와 재계약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시즌 내내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맨유와 파리생제르맹(PSG)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