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중·고등학생의 자기 관리와 학습을 돕는 전용 스마트폰인 'U+Z플랜폰'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초등학생용 스마트폰인 U+키즈폰에 이어 청소년 전용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춰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U+Z플랜폰은 지난해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Z 플립 3 화이트'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U+Z플랜폰의 핵심은 청소년이 필요에 맞춰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홈모드' 기능이다.
청소년은 단말기에 선탑재된 'ZPlan(Z플랜)' 앱을 통해 기본홈모드, 컨테이너모드, 커스텀모드, 피처폰모드 등 네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Z플랜폰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U+Z플랜폰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활동 기금으로 기후변화센터에 기부할 방침이다.
전국 오프라인 직영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오프라인 직영점을 방문한 후 단골 고객으로 등록한 선착순 3만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5000원권)을 증정한다. 매장 방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20명에게는 갤럭시워치4(20명)와 올인원 충전독(100명)을 선물한다.
청소년 대상 SNS 이벤트도 펼친다. 오는 19일까지 매장에서 Z플랜폰 체험하고 사진을 찍어서 SNS에 업로드한 청소년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5000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청소년이 이루고 싶은 꿈과 사진, 학교를 SNS에 태그해 업로드하면 참여 고객 전원에게 편의점 상품권(3000원권)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4명에게는 U+Z플랜폰(1명)과 갤럭시버즈2(3명)를 각각 선물한다. 이벤트 참여 청소년이 가장 많은 1위 학교에는 전교생이 이용할 수 있는 간식차도 제공한다.
박찬승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그룹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전용 단말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