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리생제르맹이 대대적 스쿼드 재편에 나선다.
파리생제르맹은 올 여름 지지 돈나룸마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누노 멘데스, 아치라프 하키미를 영입한데 이어,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라모스까지 더하며 대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파리생제르맹은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실패했다.
변화가 불가피하다. 파리생제르맹은 선수단 급료에만 3억유로를 쓰고 있다. 지금과 같은 형태라면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 14일(한국시각) 레키프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은 올 여름 무려 9명의 선수들의 내보낼 계획이다.
일단 킬리앙 음바페가 팀을 떠나는게 유력하다. 파리생제르맹은 재계약을 원했지만, 음바페는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전망이다. 앙헬 디 마리아도 파리생제르맹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율리안 드락슬러, 레안드로 파레데스, 이드리사 게예, 틸로 켈러, 라이빈 크루자와, 안데르 에레라 등이 방출 대상이다. 라모스의 미래도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생제르맹은 메시와 네이마르는 잔류시킬 것이 유력한 가운데, 대대적인 스쿼드 변화를 통해 다시 한번 빅이어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