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코리아가 비엠(Book Makers)에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예정된 공연이 취소?연기되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JTI코리아에 따르면 서울시 마포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인 비엠은 전달받은 지원금으로 무료 공연을 기획하는 등 문화예술계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했다. 비엠은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 윤형빈소극장과 협업해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코미디쇼를 진행한 바 있다.
김영지 JTI코리아 전무는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JTI코리아는 사람·문화·환경 세 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발달 장애인의 자립과 리사이클 기부 운영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리사이클 브랜드 '숲스토리'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JTI코리아 임직원이 함께하는 리사이클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