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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감히 누가 진천댁을 하대해"…'펜하' 사자후 송회장 정아미, 노아엔터와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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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정아미가 신생 기획사인 노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4일 노아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정아미가 노아엔터테인먼트의 새 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연극무대에서 활동했던 정아미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하고 1983년 연극 '환도와 리스'로 데뷔했다. 그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으며 2021년 '펜트하우스2' 삼마마 송회장으로 출연하여 "감히 누가 진천댁을 하대해"라는 단 한 줄의 대사만으로 시선을 압도하고 시청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정아미는 '펜트하우스2' 클립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2021 SBS 연기대상 신스틸러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그동안 각종 연극제에서 상을 휩쓸었던 정아미는 지난 2월 23일에 개최된 제13회 올빛상(올올이 빛나는 자랑스러운 여성연극인)에서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국내외 영화계가 주목하고 정아미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그대 어이가리(a song for my dear)'(감독 이창열)는 제50회 남부영화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6관왕, 제6회 오대륙 국제영화제에서 11관왕 등 총 35관왕을 달성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국내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노아엔터테인먼트 권민철 대표는 "모두가 인정하는 연기력을 가진 정아미 배우와 소중한 인연을 맺어 영광이다. 앞으로 배우가 다양한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