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가수 이지혜가 격리해제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는데, 첫째 딸이 다시 코로나19 확진이 됐다. 이에 이지혜는 막막한 심경을 전했다.
13일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제후 집에오니 또 태리가 확진이네요. 아 진짜 울고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이지혜는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이지혜가 확진을 받았을 당시는 남편 문재완 씨와 두 딸들은 '음성'임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문재완 씨는 4일 뒤인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어제 두 줄이 떠서 확진 된 것을 알아 아내에게 긴급 대피를 했다. 아이들이 어리고 업무도 밀려 너무 걱정된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결국 어린 딸 태리 양까지 코로나19 확진이 된 가운데, 백일도 안된 둘째 딸 엘리 양이 있어 이지혜의 걱정은 더욱 커졌다.
이에 동료 선후배들의 격려가 이어졌다. 양희은은 "아이고~으쩌냐??? 애기들은 잘 이겨낼꺼야! 힘 내!!!", 김호영은 "누나 힘들겠다..."고 하는가 하면, 오상진은 "지혜씨 힘내", 박은지도 "언니 태리 힘내세요" 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3세 연상의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태리 양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둘째 딸 엘리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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