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바이날둠,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나.
파리생제르맹의 스타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올여름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는 소식이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바이날둠은 리버풀에서 화려한 시절을 보낸 뒤, 지난해 PSG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며 새출발에 나섰다.
하지만 프랑스 생활이 만만치 않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임팩트를 보여주기 위한 힘겨운 경쟁을 펼쳐야 했다. 바이날둠은 이적 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3골 2도움에 그쳤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바이날둠과 PSG 양측 모두 이적은 실수였다는 걸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날둠은 이번 여름 대규모로 정리될 PSG 선수들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바이날둠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그 팀이 친정 리버풀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
바이날둠은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217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소화한 경험이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