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우천으로 인한 그라운드 사정으로 아쉽게 경기가 취소된 수원 KT위즈파크. 1루측 홈팀 선수 출입구 앞에 커피차가 있었다.
'KT 위즈 2022 새로운 시즌을 백호네 가족이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강백호의 사진이 여러장 있었고 '호랑이 기운 팍팍 담은 커피 맛있게 드세요. 어흥'이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눈에 띄었다. KT의 중심타자 강백호의 팬클럽에서 보낸 커피차인가 싶었는데 아니었다. 강백호의 아버지인 강창열씨가 보낸 커피차라고.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돼 아쉬웠지만 커피차로 인해 훈훈했던 수원이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